실검 대결에서 승리한 이인권 아나운서(feat. 주시은·김영철)

입력 2019-02-26 09:17

이인권 아나운서와 주시은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어 대결에 나섰다. 26일 오전 9시 현재는 이인권 아나운서가 앞서고 있다.

이날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이인권‧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DJ김영철은 “5개월 동안 매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는 주시은 아나운서”라며 “오늘은 이인권 아나운서도 많이 검색해 달라. 누가 더 순위가 높은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에 이인권 아나운서는 “오늘은 자신이 있다”고 답했고 주시은 아나운서도 “철파엠 여러분, 식구 챙겨주세요”라는 애교를 부리며 청취자들의 검색을 독려했다. 주 아나운서의 애교에 이 아나운서는 “이런 목소리가 이해가 안 간다”며 “나와 이야기 할 때는 전혀 이렇지 않다. 세 가지 목소리가 있다. 어른, 아이와 더불어 귀찮은 목소리”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주 아나운서도 “동기 오빠들을 대하는 목소리가 따로 있다”며 일정 부분 시인해 웃음을 안겼다. 이 아나운서는 주 아나운서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영철이 먼저“주시은, 이인권과 사내 연애 절대 안 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봤냐”고 운을 뗐고 이에 이 아나운서는 “봤다. 근데 2주 전에 인사를 안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왜 그런지 보니까 이것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 아나운서는 이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사내 연애는 절대 안 하는 게 철칙”이라고 말했다. 주 아나운서 말에 김영철이 “이 아나운서랑 사귀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주 아나운서는 “절대 아니다. 이 아나운서와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