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지역 모 기초단체장이 관련 업체와 부당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지방선거 관련 진정 사건을 조사하던 중 모 기초단체장과 관련 업체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업체 계좌 등을 확보했으며 수상한 자금이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해당 기초단체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