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곳곳에 걸리는 인공기와 성조기… 북미회담 준비 막바지

입력 2019-02-25 20:2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날인 25일, 하노이 시내 곳곳에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가 걸리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과 베트남 정부 영빈관 근처에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가 설치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각국의 국기가 내걸린 가운데 현지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멜리아 호텔은 주베트남 북한대사관과 1.4㎞ 떨어져 있다. 북한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도 북한대사관을 거점으로 활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W메리어트 호텔에 묵을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