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25일 부산을 찾아 ‘국민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남해해경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업무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해양경찰서를 찾아 해양 전문교수와 어업·해운·방제·수상레저 등 해양종사자 20여명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해양경찰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 뒤 해양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청장은 지난 11일 제주해경청을 시작으로 19일 서해해경청, 오늘 남해해경청에 이어 내달 말까지 동해·중부해경청과 전국 해경서를 찾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