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AHAF 2019 참여

입력 2019-02-25 17:15

서정아트센터 (대표 이대희)는 레지나 갤러리 (대표 홍정연)과 협업하여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 2019 (Asia Hotel Art Fair BUSAN 2019, 이하 AHAF)’에 이춘환 화백의 대표작인 <산의 기운>과 <텅 빈 충만> 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AHAF는 2008년 일본 오타니 호텔을 시작으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아트페어 중 하나로, 이번에는 처음으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최근 떠오르는 미술시장 중심지인 부산에서 아시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아시아 갤러리들의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하여 개최된다.

이번 페어에서 선보이는 <산의 기운>과 <텅 빈 충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SKY캐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드라마 속 작품을 대중이 보다 쉽게 소장가능하도록 판화를 제작하여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최근 부산미술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기획된 이번 아트페어에서 이춘환 화백의 판화 판매를 진행하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손쉽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정아트센터와 레지나갤러리는 지난해 열린 ‘어포더블 아트페어 홍콩 2018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2018)’을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오며,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일상 속에서 대중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늘 3월 홍콩 아트바젤 기간에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2019 (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9)’참여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