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이 다음달 5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억 2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 러너웨이와 트라이얼 우승팀 긱스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저녁 7시 두 경기씩 대회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5월 10일, 11일 양일간 치른다. 결승전은 12일이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1을 통해 컨텐더스의 참가할 8개 팀이 확정됐다. 승격팀은 긱스타와 WGS 아마먼트다. 아울러 지난해 컨텐더스 시즌3 상위권 6개 팀이 나머지 자리를 채운다. 우승팀 러너웨이, 준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을 비롯해 MVP 스페이스, GC 부산 웨이브, 스톰퀘이크의 시드권을 받아 올라온 O2 블라스트, 아카데미 팀 자격으로 진출권을 얻은 젠지 e스포츠 등이다.
8개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플레이오프는 6강으로 진행되며 정규시즌 1위 및 2위 팀은 부전승으로 4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두는 두 팀은 오는 5월 24일(태평양 표준시)부터 열리는 컨텐더스 국제 대회 퍼시픽 쇼다운에 진출한다. 퍼시픽 쇼다운은 중국, 호주 및 태평양 등 타 지역의 컨텐더스 상위 팀과 대결하는 대회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