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2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석면 모니터단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겨울방학 석면자재 교체공사와 관련해 석면 모니터단의 활동에 대한 피드백 절차를 갖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학부모, (사)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의 석면 모니터단 구성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석면 가이드라인 교육 강화 ▲공사 발주 적정시기 ▲석면 폐비닐 처리방법 ▲집기 이전 방법 ▲음압기록장치 적정여부 확인 ▲사전청소 시 밀봉작업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학교 석면자재 교체공사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