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국제교류 폭을 넓히다

입력 2019-02-25 14:26
경북 울진군이 네팔 둘리켈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풍딘현과 네팔 둘리켈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를 다졌다.

군은 2017년 11월 베트남 풍딘현과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새마을세계화 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풍딘현 짝포마을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짝포마을 새마을 시범농장 개장식에 맞춰 새마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17일에는 네팔 둘리켈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찬걸 군수 일행은 둘리켈시 종합병원과 카트만두 대학을 둘러보고, 네팔 프라딥 갸왈이 외무부 장관을 만나 향후 국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베트남 풍딘현 자매도시 방문 및 네팔 둘리켈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 국가 지역을 다변화하고 민간 중심의 국제 교류 활성화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