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유근웅 경제복지국장 명예퇴임

입력 2019-02-25 14:23
김성기 가평군수(왼쪽)가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오른쪽)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해 군이 처음으로 2개국을 신설하고 첫 고위직으로 임명된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했다고 25일 밝혔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겸비하고 기획·업무추진력을 발휘했던 유 국장은 1980년 8월 공직을 시작, 지역경제과 지역경제계장을 비롯해 자치법무계장, 체육지원팀장, 세정팀장, 기획팀장, 총무팀장, 비서실장을 거쳐 2010년 11월 환경과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관광과장, 경제과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기획감사실장을 거쳐 같은해 7월 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국장으로 발탁됐다.
가평군 제공

7개월간 일자리경제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사업단 등 7개부서의 수장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유 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퇴임 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근웅 국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