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서 화물차가 트레일러 충격 후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2-25 14:10
남해고속도로 보성 초암산터널 내에서 대형화물차가 트레일러를 들이 받고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낮 12시23분쯤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 순천 방면 2차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불이 났으나 5분 만에 진화됐다. 화물차 운전사 김씨(62) 등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사고 수습과정에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지체되며 1시간 넘게 통제(국도 2호선 우회)되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