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복귀하는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녹음실 사진이 공개됐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박유천 솔로 앨범 ‘슬로우댄스’ 녹음실 현장 공개! 2월 27일 오후 6시 ‘슬로우댄스’로 만나요!”라며 박유천의 근황 사진 4장을 공개했다. 붉은색 가디건을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하고 있는 박유천의 모습에 해외 팬들은 자국어로 여러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여러 논란 이후 박유천은 팬미팅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복귀는 2016년 첫 솔로 미니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이후 3년 만이다. ‘슬로우댄스’는 박유천의 첫 정규앨범으로, 디지털 음원 발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앨범 발매 이후 다음 달 2일에는 콘서트 ‘슬로우 댄스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2016년 6월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후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2017년 4월 유명 블로거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씨와의 열애를 인정했고 같은 해 8월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쳤다. 소집해제 이후 한 달 만인 9월 박유천은 황씨와의 결혼을 발표했지만 끝내 결별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