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달군 기디 팟츠, KBL 5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9-02-25 12:36
기디 팟츠. 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가 프로농구(KBL)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팟츠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1표를 얻어 창원 LG의 제임스 메이스(21표)를 제치고 5라운드 MVP로 뽑혔다.

팟츠는 5라운드 9경기에서 20.2점 3.3어시스트 6.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활약을 앞세워 5라운드 8승 1패의 상승세를 타며 사실상 리그 2위를 확정했다.

올 시즌 KBL에 데뷔한 팟츠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팟츠는 다음 달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