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 열흘 만에 사전예약 200만 돌파, 신규 IP로는 첫 사례

입력 2019-02-25 10:09 수정 2019-02-25 11:17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신작 하이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 ‘트라하(TRAHA)’의 사전 예약자 수가 열흘 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신규 지식재산권(IP) 최단 기간 최고 사전 예약자 수 모집(1일차 50만명/2일차 100만명) 신기록을 달성한 ‘트라하’는 지난 23일에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작 후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 급상승 검색어에 ‘트라하’, ‘넥슨 트라하’, ‘트라하 크리스 햄스워스’, ‘트라하 토르’ 등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깜짝 공개된 홍보 영상은 조회 200만을 달성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한다.

넥슨 박재민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아직 출시 전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유저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린다”며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 한 획을 긋는 차세대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트라하’는 독창적인 신규 IP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콘텐츠를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 측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제대로 된 MMORPG로 개발,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4월 18일 정식 출시되며, 3월 21일에는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