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진태을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화훼전문박람회로 1997년 시작해 지금까지 12회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고, 15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꽃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화훼 및 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꽃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 문화 축제로, 원당화훼단지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최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