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용실로 돌진한 승용차…손님 등 6명 부상

입력 2019-02-25 05:00
YTN 캡처

편의점에 이어 이번엔 미용실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오후 5시1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로에서 신모(52)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승용차가 건너편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다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미용실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차량에 부딪힌 사람은 없었지만, 미용실 안에 있던 업주와 손님 등 5명이 유리 파편에 맞거나 놀라 넘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에 신씨는 “차량이 돌진한 순간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와 차량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23일 오후 12시47분에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의 한 상가 1층 편의점에서 차량이 돌진해 편의점주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