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해상서 어선 침몰…선원 6명 모두 구조

입력 2019-02-24 22:02

경북 감포 해상에서 모래운반선과 충돌한 어선이 침몰했으나 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30분쯤 경주시 감포 동방 3.4해리(6.3km) 해상에서 자망 어선 A호(9.77t·승선원 6명)가 항해 중이던 모래운반선과 충돌 후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침몰 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포항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