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대게·붉은대게 축제 실행보고회

입력 2019-02-24 13:02
지난 22일 경북 울진군은 ‘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22일 울진의 맛과 문화가 함께하는 ‘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발전위원회, 운영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축제 준비를 점검했다.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발전과 축제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역사회 및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월송큰줄당기기를 시작으로 보령시 국악협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사흘 동안 펼쳐진다.

특히 관광객, 주민 등이 참여하는 대게 플래시몹, 대형 대게 자판기, 대게 경매 할인 이벤트, 홍석천 레시피 콘서트, BJ 실시간 먹방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의 대표 자원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후포항은 전국 최고의 대게와 붉은 대게의 생산지로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울진요트학교, 후포 등기산 스카이 워크, 최단거리 울릉도 뱃길 등 해양레포츠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