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사업파트너’ 박한별 남편은 누구?…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

입력 2019-02-23 10:27 수정 2019-02-23 15:04
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빅뱅 승리와 사업 파트너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포츠조선은 22일 박한별(35)의 남편 유모(35)씨가 빅뱅 승리(29)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유리홀딩스 업체명의 ‘유리’는 유 대표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리홀딩스는 마약 투약, 성범죄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본사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가 최근 유리홀딩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 대표가 단독으로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씨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한별의 남편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박한별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라고 설명했다. 당시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신랑은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라고 밝혔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현재 남편과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중 2017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