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맨유로부터 거액의 재계약을 제안 받은 데 이어 스페인의 양강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아래에서 맹활약 중이다. 12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에게 2025년까지 주급 20만 파운드(3억원)를 받는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움직였다. 매체는 “두 클럽은 래시포드가 맨유와 장기 계약을 맺기 전 움직일 계획”이라며 “올 여름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467억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가 원하는 주급 수준(20만 파운드)도 발목을 잡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지난달 래시포드에게 한 차례 접촉했으나 이적료와 주급 등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