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함께하는 마을 속 교회 –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입력 2019-02-22 14:55 수정 2019-02-25 13:57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문화선교를 실천해가는 현장 목회자의 사례, 성암교회 이야기 입니다.

성암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강좌와 다음세대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습니다. 동네 사랑방 같은 소통공간 카페, 동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며 배우는 다섯콩도서관, 돌봄이 어려운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방과후교실, 어른들의 한 주간 찬거리를 해결해 주는 안부사역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교회와 함께 좋은학교만들기네트워크((사)더불어 배움으로 확대)를 세워 지역의 구청, 교육청들과 MOU를 맺고 지역의 초·중.고교를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9 문화선교컨퍼런스 “교회, 문화, 그리고 미래”◀
한국교회 문화선교의 방향을 모색해온 국민일보와 문화선교연구원이 다음 달 25일 월요일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서정오 목사)에서 ‘교회, 문화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19 문화선교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문화선교를 실천해 가는 현장 목회자들과 관련 개척자들의 사례들,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표현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전체강의에선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 주상락(서울신학대) 박사, 성석환(장로회신학대) 교수가 각각 ‘한국사회 문화변동과 문화선교의 미래’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후기세속시대,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합니다. 선택강의에선 ‘지역사회와 공공성’ ‘새로운 처치 플랜팅’ ‘교회공동체를 세우는 문화선교’ 세 영역으로 나눠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온 9명의 현장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문화선교 사례들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Q&A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 지역 세대 일터를 아우르며 건강한 교회 됨과 문화선교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일시: 2019년 03월 25일 월요일
▶장소: 동숭교회
▶문의 : 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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