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 한정 판매

입력 2019-02-22 10:39
BGF리테일 제공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교통카드가 출시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CU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각 멤버의 얼굴이 담긴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사진이 새겨진 이 상품은 이달 28일부터 CU 전 매장에서 20만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CU에서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이용해 상품을 사면 CU 멤버십 포인트 2%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매달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CU가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 판매에 나선 이유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 또는 유명 아이돌과 협업한 교통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CU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발급이 어려운 10대에게 교통카드는 주요 결제수단”이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통카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CU가 2017년 출시한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32.2% 뛰었다. 2016년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선보인 교통카드 역시 매출이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