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학재단, 6년간 26억 ‘통큰 장학금’ 지원

입력 2019-02-22 08:20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S&T그룹 회장)은 2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6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이사장을 비롯한 S&T장학생과 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40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최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고단하고 어렵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 모습 속에서 희망과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한국의 청년들은 창의성과 지칠 줄 모르는 끈기로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들의 영광 뒤에는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낸 혹독한 시간들이 있었음을 알기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S&T장학재단은 이런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도전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며 “이 땅에서 산업을 일군 선배로서, 인재육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S&T의 도전정신’을 닮은 인재를 찾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공계 인재육성과 소외계층을 위해 2013년 300억원 규모의 S&T장학재단을 설립, 6년째 3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