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항공정비, AMT DEGREE 취업과정 모집

입력 2019-02-21 17:15

필리핀 클락공항에 위치한 싱가폴항공정비 회사에서 오는 3월 25일 등록으로 취업과정생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비용 부담이 됐던 이전과 다르게 혹슨항공대와의 계약을 통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혹슨항공대에서 이론수업을 진행한 후 본 항공사에서 실습 과정을 성실하게 마치면, 면장취득을 위해 2년간 실습했던 싱가폴항공정비 또는 해외 항공사에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본 과정은 수료 후 항공법만 통과하면 한국항공면장(FA) 자격 취득은 물론 필리핀 항공면장(CAAP) 취득과 유럽항공면장(EASA)까지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 문·이과 전공에 관계없이 전문학사 또는 학사 졸업자 이어야 한다.

1년 과정(이론5개월+실습7개월)의 인턴과정을 이수한 후 스스로 취업을 해야 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변화하는 항공사 취업조건에 따라 (주)싱가폴항공엔지니어링(SIAEP)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MRO 항공교육기관으로 교육생의 최소 80%는 싱가폴항공정비사로 정규직에 취업한 후, 2년 경력을 마치고 EASA(유럽항공안전청 발급 면장)과 FAA(미국항공 면장)에 응시할 수 있게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후 취득 시험 준비를 지도하여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면장을 취득하면, 국내항공사는 기존 항공정비사 초봉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국가에서도 항공전문정비사로 취업하는데는도 문제가 없다.

현재 싱가폴항공정비 MTP과정으로 국내 남·여학생들이 3기생 취업과정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1기 과정생들은 인턴과정을 마치고 싱가폴 항공 정비 정규직으로 취업한 상태이다.

혹슨대학교 한국입학처 허헌 대표는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싱가폴 항공 엔지니어링과 계약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특별과정과 다양한 특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취업과 자격획득을 목표로 우리나라가 세계 항공 인재 수출의 최대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어소통 때문에 교육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3개월 특별 영어 프로그램과 항공영어 기초 과정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 항공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항공정비사 특별과정과 관련 문의사항은 항공유학 114컨설팅의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접수를 하여 자세한 상담 받을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