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보라 열애 인정 후 ‘고독한 조병규’ 채팅방 상황

입력 2019-02-21 16:41 수정 2019-02-21 17:24

인기리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병규(23)와 김보라(24)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조병규 팬들의 웃픈(웃기지만 슬픈) 심리 상태가 전해졌다.

이른바 ‘고독한 채팅방’으로 불리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은 텍스트로 대화하지 않고 사진이나 텍스트콘을 이용해 소통한다. 아무 말 없이 사진만 올린다고 해서 ‘고독하다’는 말이 붙었다.

‘고독한 조병규’ 채팅방은 그의 팬 1000명 정도가 모여 조병규의 사진을 올리면서 애정을 드러내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21일 조병규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탈자가 속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독한 조병규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팬이 채팅방을 우르르 나가는 캡처본이 공유됐다.

앞서 더팩트는 조병규와 김보라가 연인 관계라고 이날 최초 보도했다. 이후 김보라는 “드라마를 통해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이후 호감이 생겨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병규 소속사 역시 “시작하는 연인인 만큼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