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2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플라스틱프리챌린지’라고 게시했다.
이렇게 하면 1000원이 주최 측에 기부된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최근 SNS를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백 시장의 이번 캠페인 동참은 우석제 안성시장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백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을 지목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는 공공기관과 관내 요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 보전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해준 우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해 12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경기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에 부인과 함께 ‘경기 1호 부부 나눔리더’로 가입한 바 있다.
경기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