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영일만항 방파제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A씨(28)를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 장지훈 순경은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A씨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새벽에 낚시하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