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AT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AT 마드리드는 다음달 열리는 2차전 원정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AT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히메네즈가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히메네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다. 또 후반 38분 고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