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은 중국어 OPIc 과 TSC 등 말하기 시험에서 어떻게 단기간에 높은 급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최대의 관심사인데, 이 말하기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강좌나 교재를 통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KCI 중국어 학원(원장 KCI리쌤)이 중국어 회화 수업만으로 중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굳이 OPIc이나 TSC 시험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출문제의 유형만 분석하고 시험장에 들어 가도 높은 급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KCI리쌤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어 OPIc 과 TSC 시험은 HSK 5급이나 HSK 6급 시험에 말하기 테스트가 없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HSK 5급이나 6급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을 만나게 되면 유창한 회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험은 중국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인데, 단순히 기출 문제의 유형만 분석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다가, 본인이 준비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으면 당황해서 대답을 제대로 못해서 원하는 급수를 획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한다는 것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문제든지 모두 출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중국어 회화 수업을 할 때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중국인과 만났을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고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된다고 학원 측은 조언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어 교재나 학원 강좌는 말하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시험 강좌나 교재에 의한 학습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KCI 중국어 학원의 말하기 완성 시리즈인 <서바이벌 차이니스> 수업은 자기소개와 일상회화, 취미, 쇼핑, 은행 업무, 미용실, 식당예약, 길 묻기, 호텔 예약, 비행기표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표현과 중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차이니스>시리즈의 내용을 마스터하는 것만으로도 중국어 말하기 시험은 저절로 대비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구 HSK 시험에서는 고등 HSK 시험에 구술 시험 영역이 있었기 때문에 9급부터 11급까지 획득한 사람은 고급 수준의 중국어 회화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회화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HSK 급수 시험에는 말하기 테스트가 빠져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험인 OPIc 과 TSC 시험을 응시해서 반드시 높은 급수를 획득해야만 본인의 중국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학원 측은 “중국어 OPIc이나 TSC 시험은 중국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학습자들이 제대로 중국어를 공부해서 단순히 중국어 OPIc이나 TSC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가 아닌 진정한 중국어 회화의 고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