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망교회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 영도성결교회에서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립만세 재현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 성결교회 여전도회 연합회장 고병옥 권사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병옥 권사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애국선열을 위한 묵념에 이어 영도성결교회 정호윤 목사의 독립선언서 낭독, 부산소망교회 원승재 선교목사의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원승재 목사는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일에 기독교인들이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