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부설유치원이 경기도 혁신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오산대는 오산대부설유치원(원장 강재희)이 2019-2020년 경기도 혁신유치원인 ‘어울림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어울림유치원은 지역별 유치원 간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지원으로 혁신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어울림교육을 실행하는 유치원이다.
오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비 어울림유치원 운영 평가보고서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총 19개원이 어울림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오산대부설유치원은 19개원 가운데 선정된 사립유치원 6개원 중 하나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으로서는 유일하다.
이에 따라 오산대학교부설유치원은 다음 달부터 2021년 2월까지(2년) 혁신교육의 철학과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해당유치원만의 특성을 반영한 ‘5산 3C 교육’으로 운영된다.
오산대학교부설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장과 구성원의 어울림유치원 운영에 대한 실천 의지가 강하고,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온 것”이 선정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한편 오산대부설유치원은 2016년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 출전해 2년 연속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7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학급경영 우수, 유치원 장학지원 우수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