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KSL이 오는 4월, 3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VSG 아레나(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KSL 시즌3의 참가접수는 3월 8일부터 20일까지 KS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3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오프라인 예선전은 3월 30일 진행 예정이며 16강 본선은 오는 4월 18일 시작된다.
지난해 두 번의 시즌을 치른 KSL은 초대 우승자 김성현(테란)과 두 번째 시즌 우승자 김민철(저그)을 배출했다. 이중 김성현은 10월 블리즈컨에 KSL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우승자 정윤종(프로토스)과 이벤트 매치를 펼치기도 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