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3월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시민안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5대 시민안전서비스는 청주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영상을 112·119·청주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대 시민안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이 해당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등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것이다. 시는 이날 청원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된 시스템을 시연했다
시는 2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 환경, 에너지, 수자원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해 활용하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보안 및 공공안전 지원서비스, 독거노인 돌보미서비스 등 시민안전서비스를 확충하고 재난안전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