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연준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우승

입력 2019-02-20 09:57


피아니스트 윤연준(25·사진)이 프랑스에서 열린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콩쿠르 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윤연준이 17∼19일 파리 인근에서 열린 제18회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윤연준이 1위(Piano Campus d'Or)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퐁투아즈 피아노 캠퍼스 국제콩쿠르는 만 16∼25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콩쿠르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부를 마친 윤연준은 예일대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고 현재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09년 미국에서 열린 ‘리스트-게리슨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15∼19세 부문에서 우승했고 지난해는 길드홀 음악원이 최고연주자에게 주는 골드메달리스트상을 받았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