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1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층 높이의 오피스텔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피스텔 2층 205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2시 50분쯤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205호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오피스텔 입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 가운데 20대 남성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