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책기획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2-19 16:30
19일 경북 포항시는 6급 이하 공무원 63명, 총 10개 팀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이 1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정책기획단은 6급 이하 63명의 직원이 총 10개 팀을 구성해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마련으로 행복도시 포항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기획단은 6대 분야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과제 발굴 등으로 시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6대 역점 시책은 시민체감 민생경제도시, 북방경제 협력거점도시, 쾌적한 생태환경도시, 사람중심 도시재생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도시, 소통협력 네트워크도시로 선정했다.

이들은 연구과제에 맞는 구체적 활동계획을 수립해 월별 소통공감 워크숍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 강연회·세미나·포럼 등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11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분야별 교수·전문가 특강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젊은 직원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직원들의 상상력이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 체감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새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