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9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입력 2019-02-19 10:23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경기도 고양시는 신용대출이 어려운 지역내 소자본 및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19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특례보증은 고양시 소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상생 협력해 총 19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조성은 기준금리 인상과 최저임금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과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