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발표 3주, 김나영이 ‘육아일기’로 전한 첫 근황

입력 2019-02-18 17:58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캡처

김나영이 이혼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근황을 전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오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 ‘다시 찾아온 노필터티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아들 신우와 함께 한적한 시골에 놀러 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동물농장으로 찾아간 김나영 신우 모자의 모습이 담겼다. 김나영 아들 신우는 염소와 강아지들을 보여 시골 풍경 속에서 신난 듯 밝은 웃음을 보였다. 김나영도 아들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내내 편안한 표정이었다.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캡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가 당당하게 하고 싶으신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할게요!” “뭐가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힘내세요” “마음이 뭉클하네요. 보는내내 저릿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 1분 40초짜리 짧은 영상을 올리며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라고 이혼에 대해 밝혔다.

김나영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과 최근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