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소통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아들 해준군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해준과 정용진’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아들과 자신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생활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일반적인 재벌가 구성원과는 다르게 자신의 일상을 재치있는 문구와 함께 업로드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그의 이례적인 SNS 행보에 팬덤이 생겼을 정도다.
그의 게시물에는 ‘든든한 아부지’ ‘대한민국 프리미엄 유통을 이끌 두 남자’ ‘고맙습니다 부회장님’ ‘두 남자가 늠름해보인다’ 같은 반응이 줄지었다.
12일에는 ‘갑자기 어제부터 등이 뻐근하더니 오늘 아침에 날개가 튀어나옴’이라는 글과 함께 날개 배경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깔끔한 세미 정장차림이 돋보인다.
팔로워들은 ‘살 너무 빠지셨다’ ‘유머까지 갖추셨네요’ ‘왜 내가 창피한 것인가’ ‘여기서 웃으면 신세계 합격할 수 있나요’ 라고 적으며 환호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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