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해체 선언 “각자의 길 모색”

입력 2019-02-18 15:57 수정 2019-02-18 15:59
그룹 BAP. 뉴시스

아이돌 그룹 B.A.P가 해체된다.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B.A.P는 2012년 1월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로 데뷔했다. ‘노머시(NO MERCY)’ ‘원샷(ONE SHOT)’ ‘웨이크미업(WAKE ME UP)’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고, 월드 투어 등을 통해 해외 팬덤을 확보했다.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의 탈퇴, 멤버 힘찬의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다른 멤버들의 계약 종료로 끊임없는 해체설이 불거졌다. 최근 계약이 종료된 힘찬, 영재, 대현, 종업 중 영재를 제외한 3인은 아직 기획사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