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가업을 승계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모의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고흥군은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원을 들여 가업 승계를 원하는 청년 13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9∼49세 청년으로 직계 존속으로부터 가업을 승계받은 지 5년 이내면 된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8일까지이며, 다른 시군 거주자도 신청일까지 고흥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비닐하우스 등 각종 농업 시설물과 어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매, 농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점포 리모델링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가업승계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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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업 승계한 청년에게 최대 3000만원 지원
입력 2019-02-18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