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참수리 헬기 도입…“치안활동 강화”

입력 2019-02-18 15:30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항공대는 기존 7인승 헬기를 14인승 참수리 헬기(KUH-1P)로 교체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8일 항공대가 운용하던 7인승 헬기를 14인승 참수리 헬기(KUH-1P)로 교체해 경기북부지역의 치안활동 능력을 한층 더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3일 업무를 시작한 항공대는 그동안 서울경찰청에서 7인승 헬기를 임시로 대여해 실종자 공중수색, 경비작전, 교통관리 등 제한적으로 운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한 14인승 참수리 헬기(KUH-1P)는 다목적 국산헬기로서 인명구조장비, 적외선 카메라, 자동 비행장치 등이 탑재돼 주야간 출동능력을 갖춘 첨단 헬기로 다양한 임무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새로 도입된 헬기를 살펴보는 최해영(가운데) 경기북부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특히 2017년 창설된 경찰특공대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강원도 지역까지 대테러 상황 등 긴급임무 발생시 신속히 투입, 안보치안에도 커다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섭 항공대장은 “신규도입된 헬기 안정화 및 운항능력 향상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활동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