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8일 항공대가 운용하던 7인승 헬기를 14인승 참수리 헬기(KUH-1P)로 교체해 경기북부지역의 치안활동 능력을 한층 더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3일 업무를 시작한 항공대는 그동안 서울경찰청에서 7인승 헬기를 임시로 대여해 실종자 공중수색, 경비작전, 교통관리 등 제한적으로 운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한 14인승 참수리 헬기(KUH-1P)는 다목적 국산헬기로서 인명구조장비, 적외선 카메라, 자동 비행장치 등이 탑재돼 주야간 출동능력을 갖춘 첨단 헬기로 다양한 임무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2017년 창설된 경찰특공대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강원도 지역까지 대테러 상황 등 긴급임무 발생시 신속히 투입, 안보치안에도 커다란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섭 항공대장은 “신규도입된 헬기 안정화 및 운항능력 향상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활동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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