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오는 4월 ‘2019 공공물자 특가대전(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관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4월15일~5월10일 공공기관·일반국민에게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참여 업체는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한 업체들이다.
조달청은 할인상품에 대한 상품안내서를 제작해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4월24일~26일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경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가능 횟수가 차감되지 않으며 우대가격 유지의무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조달청은 지난 2017년부터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행사에는 171개사가 참여해 총 4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631개 기관에서 총 6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라장터 엑스포(4월24~26일)에서 열리는 기념 전시회·공모전 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특가대전을 연계 개최한다.
행사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조달청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