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신작 하이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TRAHA)’의 사전 예약자 수가 이틀 만에 100만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신규 IP를 활용한 게임 중 최고 성과다. 1일차 50만명에 이어 2일차 50만명이 추가로 사전 예약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넥슨은 ‘트라하’를 장기 흥행작으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단순 순위 경쟁보다 장기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면서 영상을 통해 홍보모델로 발탁된 크리스 햄스워스를 깜짝 공개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어벤저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헐리우드 배우다. 영상에서 그는 “보고도 믿을 수 없을 것”이라는 표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트라하는 국내 론칭 후 유럽, 북미 시장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트라하’는 신규 IP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콘텐츠를 정교하게 구현해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는 최고 퀄리티 게임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21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이 열린다. 정식 론칭은 4월 18일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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