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19일 ‘성냥공장 1917’ 전시회 개막

입력 2019-02-17 18:12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우수 박물관인 인천근대박물관(관장 정유순)을 초대해 <성냥공장 1917> 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이며, 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천 최초로 성냥을 제작한 조선인촌주식회사(現 두손피카디리 건물)에서 생산됐던 ‘인천(仁川)’통 성냥을 비롯 근·현대의 성냥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약 200여점의 다양한 성냥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성냥의 시기적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교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이 관내 우수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인천근대박물관을 초청해 개항장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의의를 지닌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