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재정신속집행으로 경제에 ‘활력’

입력 2019-02-17 12:49
삼척시청사. 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가 재정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삼척시는 정부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을 뒷받침하고,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삼척시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대상 예산액 3829억원의 55.5%인 2127억원을 추진목표로 삼았다. 전재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사업추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등 4개반으로 편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매주 부서별 집행상황 분석 보고회를 갖고 부진부서에 대한 수시 점검회의를 통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일자리사업과 지역 SOC사업을 2대 중점관리 사업으로 정해 신속집행을 강화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긴급입찰제도, 선금급 집행 활성화, 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유일 신속집행 목표달성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