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재생 롤모델 공간 소이헌 22일 “한옥, 전통과 만나다” 특별전 개막

입력 2019-02-16 16:41 수정 2019-02-18 00:48
초충도 견에 채색 물봉선(봉선화)와 들국화, 그리고 나비. 연대 100년 이상. 공간 소이헌 제공

화조도 장지에당채 연대150년이상 가로 32cm 세로 56cm 액자 가로 51cm 세로 75cm. 공간 소이헌 제공

고화(古畵) 송골매와 참새 중국. 견본채색 연대 150년이상 그림 가로 45.5cm  세로 86.7cm 공간 소이헌 제공

기생도 견본채색 가로 9.5cm 세로 14cm 연대 100년이상. 공간 소이헌 제공

고화. 화조족자. 공간 소이헌 제공

초충도 장지에 채색 연대 100년 이상 가로 37cm 세로 65cm 공간 소이헌 제공

연밥과 물촉새 종이에 채색 가로 41cm, 세로 62cm. 공간 소이헌 제공

호작도(까치호랑이) 가로 76cm 세로 60cm(액자) 가로 55cm 세로 46cm(그림) 연도:100년 이상 종이 오판선시 (오판에다 두드려서 얇게만든종이). 공간 소이헌 제공

모란과 고양이 견본채색 가로 52.5cm 세로 109cm 족자 가로 61cm 세로 177cm 공간 소이헌 제공

연화도 견본에 채색 가로 31cm, 세로 89cm 공간 소이헌 제공

대전 선화동 옛 법조타운 뒷골목에 자리잡은 구도심 문화거점센터 ‘공간 소이헌’ 특별전이 22일 개막된다.

‘한옥, 전통과 만나다-민화, 자수, 국악의 향연’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민화를 볼 수 있다.

공간 소이헌 김소연 대표는 “공간과 예술이 만나는 곳, 소이헌에서 특별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조선시대, 구한말, 그리고 일제시대에 그려진 민화, 정통회화와 자수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에는 국립민속국악단의 아쟁, 해금과 어우러진 우리소리를 즐길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해금 장지연, 아쟁 이세나, 판소리 서진희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해금연주로는 적념,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다. 춘향가 중 갈까부다는 아쟁연주에 맞춰 서진희 소리꾼이 부른다. 해금과 아쟁 협연으로 세상에서 아름 다운것들, 산조합주를 들려준다. 민요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을 들려준다. 마지막 곡은 심청가 중 뱃노래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