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할머니가 숨지고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분쯤 충남 보령시 명천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거주하던 A씨(82·여)가 숨졌다.
이 불은 아파트 거실 26㎡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령=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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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주민 30명 대피
입력 2019-02-1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