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성공적 추진 할 것”

입력 2019-02-15 17:37
판교 테크노밸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은 지난 14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안승남 시장은 제2판교테크노밸리 홍보관에서 브리핑을 받고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이곳에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판교클러스터 팀으로 부터 판교 제1테크노밸리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구리시 제공

제1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안 시장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견학하고 성공적인 운영방법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표명했다. 실제 제1판교 테크노밸리는 IT, BT, CT, 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단지를 조성해 현재 넥슨, 카카오, 안랩, 차병원 등 1270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79조원의 매출과, 1만18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브리핑을 받은 안승남 시장 방문단은 성남산업진흥원 직원의 안내로 8·9·6 층을 차례로 돌며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경기콘텐츠 코리아랩과 경기문화창조 허브시설을 견학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시장은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는 판교와는 규모와 여건이 다르지만, 먼저 진행한 성공사례를 보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배워야 할지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성남시 등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도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 활동을 하고, 나아가 창업자들을 위한 엔젤펀드를 조성하는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