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I♥몰카’ 논란에 짧고 굵은 반박

입력 2019-02-15 17:03
산이 페이스북 영상 캡처

공중파 공연 중 무대 배경에 ‘I♥몰카’라는 문구가 노출돼 논란에 휩싸인 래퍼 산이가 해명에 나섰다.

산이는 15일 페이스북에 “(MBC)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56초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I♥몰카’라는 문구가 노출된 직후 ‘몰카’ 글자 위로 붉은색 ‘X’자가 쳐진다. 논란이 된 문구는 몰래카메라를 옹호하기 위함이 아닌, 몰래카메라를 반대하기 위한 문구였다고 해명한 것이다.

앞서 MBC ‘타겟 빌보드:킬빌’ 제작진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지난달 31일, 방송 중 ‘I♥몰카’라는 표현이 1초간 무대배경에 노출됐다”며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방송된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