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신임 충남도 행정부지사 15일 취임…공식 업무 돌입

입력 2019-02-15 13:36
김용찬(오른쪽) 신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용찬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취임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신임 부지사는 이날 도청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충남 논산시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도에서는 도정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한 뒤 이번에 제35대 충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했다.

김 부지사는 업무를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전날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친 남궁영 전 행정부지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